대구 북구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잔불 정리 중 재발화되면서, 산림청과 소방청이 공동 대응에 나섰습니다. 헬기 41대와 인력 370명이 투입되는 등 대규모 진화 작전이 전개되고 있는 현장 상황을 정리했습니다. 산불 대응 장비, 인력 규모, 화선 길이, 주민 대피 현황 등 전반적인 대응 과정을 상세히 살펴봅니다.
목차
진화 작전의 개요 및 산불 재발화 배경
2024년 4월 28일 오후 2시경 발생한 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은 약 260㏊의 산림을 태우고 23시간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그러나 진화 후 잔불 처리 중 불씨가 되살아나며 재발화가 발생했고, 이는 다시 확산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 긴급 이슈
북쪽 및 동쪽의 총 5개 지점에서 재발화가 확인되었으며, 강풍(초속 5~10m)으로 인해 연기가 급속도로 확산되었습니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를 ‘잔불 재확산에 의한 위기 상황’으로 판단하고, 즉각적인 추가 진화 작전에 착수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날 새벽부터 대규모 헬기 및 인력 투입이 결정되었습니다.
[속보] 대구 함지산 산불 재발화…인근주민 대피 안내문자 - 매일경제
지난 29일 진화됐던 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이 재발화하면서 인근 주민에게 대피 안내문자가 발송됐다. 북구청은 30일 오후 5시 13분께 “함지산 산불 확산. 서변동 인근 주민들은 즉시 동변중,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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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 및 장비 투입 현황과 작업 범위 분석
산불 진화를 위해 산림청, 소방청, 대구시가 공동으로 총 43대의 헬기를 투입했습니다. 이는 국내 대형 산불 대응 중 상위권에 속하는 규모입니다.
화선 길이는 2.1km로 파악되며, 아직 기존 산불 영향 구역을 벗어나지 않은 상태지만, 확산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철저한 통제와 감시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속보] 대구 함지산 산불 재발화…인근주민 대피 안내문자 - 매일경제
지난 29일 진화됐던 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이 재발화하면서 인근 주민에게 대피 안내문자가 발송됐다. 북구청은 30일 오후 5시 13분께 “함지산 산불 확산. 서변동 인근 주민들은 즉시 동변중,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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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 규모 및 국가소방동원령 발령 의미
산불의 확산 속도와 위험성을 감안해 2024년 4월 30일 오후 5시 47분, 소방청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습니다. 이는 특정 지역의 대응을 넘어, 국가 차원의 소방력을 투입해야 할 정도로 사태가 심각함을 의미합니다.
💡 핵심 포인트
국가소방동원령은 자연재난, 대형 화재 시 전국 소방 자원을 신속히 동원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고위험 대응 체계입니다.
현재까지 총 370여 명의 인력이 진화작업에 투입되었으며, 경북소방본부 소속 펌프차 및 물탱크차도 각 5대씩 현장에 도착해 작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북구 지역 주민 대피 현황과 향후 조치
불길이 서변동, 구암동 방향으로 확산되자, 북구청은 인근 주민에게 즉각 대피를 권고했습니다. 오후 5시 13분경 발송된 재난 문자를 통해 주민들은 안전하게 지정된 대피소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 📍 동변중학교
- 📍 연경초등학교
- 📍 팔달초등학교
- 📍 북부초등학교
대피 조치는 예방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대피자들에게는 식수와 긴급 물자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 주의 사항
북구청은 화선이 확대될 경우 추가 대피령을 검토하고 있으며, 실시간으로 공지사항을 확인해야 합니다.
함지산 산불 대응의 핵심 요약과 전문가 견해
📌 요약
- 불씨 재발화로 인해 5개 지점에서 확산 발생
- 헬기 43대, 장비 45대, 인력 370명 투입
- 국가소방동원령 발령으로 전국 소방력 투입
- 북구 주민 대피 조치, 현재까지 인명 피해 없음
“지형과 기후 특성상 함지산 일대는 바람의 영향을 크게 받는 산불 위험 지역입니다. 드론 및 열화상 장비를 활용한 야간 감시 강화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 이정훈, 산림재난 대응 전문가
전문가들은 향후 기상 상황과 바람의 방향에 따라 재확산 가능성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고 조언하며, 장기적으로는 함지산 방재 시설과 예찰 체계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